기획전라이카시네마 2024년 한국 독립영화 여성 감독 기획전


라이카시네마 연간 기획전의 일환으로

매년 11월 진행되는 한국 독립영화 여성 감독전이 올해도 돌아옵니다.


2024년 한국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감독 독립영화 6편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여성 감독들이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라이카시네마에서 한달 간 만나보세요!


💗이번 기획전은 연희동을 기반으로 세 여성 디자이너가 일상의 행복(福)을 옷(服)으로 담아내는 브랜드 BOCBOK(복복)과 함께 합니다. @bocbok

📷 poster photo by BOCBOK



라이카시네마 2024년 한국 독립영화 여성 감독 기획전

Korean Independent Film: A Retrospective of Women Directors

2024. 11. 4 - 12. 3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 오민애 임세미 하윤경


돌덩이 같은 가방을 메고 하루 종일 전국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보따리 강사. 그럼에도 동료 강사의 부당해고에 분노하며 생계는 나몰라라 투쟁에 앞장서는 ‘나의 딸’. 혼인 신고조차 할 수 없는 동성 연인과 7년 째 연애를 하고 있는 ‘나의 딸’이 집으로 돌아왔다, 동성 연인과 함께.


럭키, 아파트

강유가람 감독 | 손수현 박가영


영끌로 마련한 아파트. 선우와 희서가 꿈에 그린 보금자리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아파트를 감도는 악취 때문에 두 사람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선우는 악취 원인을 밝히려 애쓰다 아파트 주민들과 충돌을 빚는데… 선우와 희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김다민 감독 | 박나은 박효주 김희원


멍 때리기가 유일한 취미인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에게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막걸리가 말을 걸어온다. 이건 모스부호? 게다가 페르시아어라고? 인생이 궁금증 투성이인 동춘이에게 막걸리가 꼭 전하고 싶은 비밀은 뭘까?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 |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인 칙칙한 그녀 뉴 밀레니엄의 시대, 컬러풀한 인생을 향해 전진!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미’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을 향해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다. 그러나 2000년 1월 1일. 돈도 사랑도 모두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고.. 공금횡령 방조로 9개월 간의 복역 후 출소한 날, ‘영미’ 앞에 ‘도영’의 마누라라는 낯선 여자 ‘유진’이 나타나는데...

 

정순

정지혜 감독 | 김금순 윤금선아


하루아침에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긴 정순. 딸 유진을 비롯한 모두가 정순을 대신해 분노할 때, 그녀는 여전히 곧고 다정하게 ‘정순’다운 내일을 시작하려 한다. 


최소한의 선의

김현정 감독 | 장윤주 최수인


고등학교 교사 ‘희연’은 겉보기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난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계속되는 임신 실패에 점점 힘들어질 때, 반 학생 ‘유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담임으로서 의무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자꾸만 감정적인 선을 넘어오는 ‘유미’로 인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데...